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소비가 여전히 만연한 것 같습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모든 사람들이 모발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습관은 모발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모발을 건조하고 부서지기 쉽게 만들며 조기 백발이 되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심한 경우 탈모가 생겨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음주와 탈모
음조와 탈모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오히려 적당한 양의 음주는 체내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말 그대로 적당한 양을 지켰을 때 가능한 말이겠지요.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직.간접적으로 모발 건강 악화 및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음주가 모발 건강에 끼치는 부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수 증상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어 섭취하면 소변이 잦아지고 탈수 현상을 일으키지요.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모발이 부러지기 쉽게 됩니다.
호르몬 불균형
우리 몸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 에스트로겐은 모발을 보호하고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낮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탈모를 막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과음을 하면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호르몬 균형이 깨진다고 합니다. 잦은 과음으로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이 반복되면 결국 탈모가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 증가
과도한 음주는 스트레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발은 성장기(약5년)-퇴행기(4주)-휴지기(2~4개월) 3단계를 거치면서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휴지기를 지나 모발이 빠진 모낭에서 다시 모발이 나와 성장기서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지요. 보통은 전체 모발 중 10%가 휴지기 상태인데 스트레스가 심하면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가는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 현상을 야기합니다.
염증 심화
알코올은 소장 및 대장 점막에 자극을 주어 기능을 약화시켜 세균이 혈관에 침투하는 막지 못해서 염증이 심화됩니다. 만일 두피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 음주를 했다면 두피의 염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는데 이는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이 쉽게 빠지게 합니다.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이 배출되려면 해독작용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알데하이드 성분이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그러면 혈액은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이동시키지 못하게 되므로 이 해독작용이 진행되는 동안은 모발이 정상적인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빠지게 된다는군요.
전반적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다양한 모발 관련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모발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절주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흡연과 탈모
흡연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이 탈모, 조기 백발, 머리카락의 밀도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흡연을 하면 두피로 가는 혈류와 산소를 감소시켜 모발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게다가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낭의 기능이 약화되어 가늘고 부서지기 쉬운 모발을 생산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흡연을 하면 모발에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탁하고 생기 없는 모발
담배연기의 유해물질은 모발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머릿결을 푸석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얇은 모발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 두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모낭이 받아야 할 영양분과 산소의 양을 제한하게 됩니다. 결국 약해진 모낭에서 허약한 모발이 생산되고 이는 탈모로 이어질 위험성을 높이는데, 특히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모발 성장 저해
담배를 피우면 두피에 도달하는 산소와 영양을 감소시키므로 모발의 윤기와 활력이 없어집니다. 또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C가 파괴되어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낭의 항산화작용을 방해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타민B와 비타민E도 파괴되어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모발의 자라는 속도가 늦춰지게 된다고 합니다.
두피 건선 위험
흡연은 두피에 붉고 비늘 모양의 패치를 유발하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피부 질환인 두피 건선의 위험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전반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두피와 모낭이 감염과 염증에 더 취약하게 만들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흡연은 매우 심각한 발암물질 생산하며 폐암과 후두암 및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 발생의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흡연 각종 호흡기 질환, 심장병, 폐 기능 감소, 성기능 감퇴, 면역 약화 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담배 피워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 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이 참에 끊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이렇게 음주와 흡연이 모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찌 되었든 술과 담배는 되도록 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함께 해온 술과 담배를 끊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모발 건강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말이지요.
음주와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음주와 흡연이 머리카락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세요
음주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담배, 머리카락에는 이렇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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