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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반

골다공증 치료방법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겨서 약한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지게 되는 병입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 골밀도 진단을 받기 전에는 골절이 발생하고 나서야 내게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골다공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골절을 반복하는 도미노 골절에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골다공증, 이번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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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방법

 

 

우리 몸의 뼈는 세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뼈가 계속 생겨나고, 낡고 오래된 뼈는 사라지고를 지속적으로 반복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새로운 뼈가 나오는 속도보다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 뼈의 양이 줄어들면서 뼈가 약해지고 뼈 안에 구멍이 숭숭 나게 되는 골다공증에 걸리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에 골밀도를 지켜주는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일어나서,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골다공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감소증 치료

50대에 접어들면 뼈의 감소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여성이고 폐경기가 왔다고 하면 골밀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의 상태에서는 골흡수억제 약물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칼슘과 비타민D, 호르몬제 복용 및  운동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칼슘은 뼈가 제대로 자라기 위한 필수 영양성분입니다. 하루 1,000~1,200mg이 권장량인데,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야외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타민D가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대부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빨리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한주에 5일을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기가 오면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가 골밀도를 떨어뜨리는데, 이때 적절하게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골밀도가 저하되는 것을 상당히 늦춰줄 수 있습니다.  

 

 

뼈의 소실을 늦추는 치료

60대가 되면 대부분이 골다공증이 상당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은 뼈가 사라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새로 나온 뼈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뼈가 천천히 사라지게 하는 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이 비스포스포네이트입니다. 먹는 약과 주사제로 처방받을 수 있는데, 먹는 약과 주사제 모두 효능은 같습니다. 약을 복용하기 부대껴하는 사람은 주사 처방을 받아도 되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서 원하는 치료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두 가지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데 그 하나는 위에서 언급했던 뼈가 천천히 사라지게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뼈가 잘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골흡수억제제를 처방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뼈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히 칼슘과 비타민D 그리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면, 자라난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골밀도를 증가시켜 주는 운동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받으면 임플란트 시술을 못 받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골흡수억제제가 뼈의 괴사를 일으켜서 발치를 한다던가 하면 턱뼈가 주저앉을까 불안해하는 것인데, 임플란트를 할 때에는 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교체하거나 하면 되므로 의사와 상의해서 진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뼈를 만드는 치료

골흡수억제제가 뼈의 소실을 늦추게 하는 일종의 소극적(?) 치료라고 한다면, 아예 뼈를 만들어 주는 적극적인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골형성촉진제를 주사하여 척추나 다리의 골격 형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골형성촉진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골다공증 환자에게 처방합니다.

1년 이상 골다공증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고, 65세 이상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을 2회 이상 경험한 환자 또는 나이가 50대라 하더라도 고관절이나 척추 등의 중요부위의 골절이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했고, 앞으로 재골절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약 값이 고가이고 치료 횟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환자들은 우선 골형성촉진제를 우선적으로 주사하고, 그다음에 골흡수억제제 치료가 이어집니다. 

 

골다공증 예방 생활습관

노령기의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가 부러지는 것입니다. 이 시기의 골절로 인한 운동능력의 상실은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고, 심한 경우 골절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죽을병이 아니라고 가볍게 볼 성격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지요. 

골다공증은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골다공증 예방예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입니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

뼈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하고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을 통해 섭취하거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골밀도를 증가시킵니다. 빨리 걷기, 조깅, 줄넘기 등이 좋은 운동입니다. 골절 등의 후유증으로 야외에서의 운동이 어렵다면 실내용 자전거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건강한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우유, 치즈 등 영양 많고 균형 잡힌 식단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은 칼슘과 더불어 뼈를 만드는데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식단에 꼭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뼈를 약화시키고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키니 담배와 과음은 반드시 멀리해야 합니다.

 

낙상 위험 제거

일상에서 노인이 넘어질 만한 물건을 치우고 가구 등의 배치를 노인을 위해 배려해야 합니다. 욕실에 그랩바 설치, 편안한 신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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