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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반

이석증의 치료 방법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질환인데, 쓰러질 듯한 어지럼과 함께 두통 및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머리를 움직여서 어지러웠던 것이 가만히 있으면 나아지는데 이렇게 어지러웠다가 괜찮아졌다 가를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석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쉽게 치료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글을 통해 이석증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에 걸려 어지러워하는 여자

 

이석증의 치료 방법

이석증은 우리 몸의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귀 안에 있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전정기관은 반고리관과 이석기관으로 나뉘는데, 이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어지럼 증상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이석증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석의 위치 확인하기

반고리관은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상반고리관, 후반고리관, 수평 반고리관입니다. 우선 이석이 이 3개의 반고리관 중 어디로 들어갔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유는 이석이 어느 곳에 있는가에 따라 각각의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석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비디오 안진 검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글 모양의 안경을 착용하고 몸을 누이거나 목을 돌리는 등의 특정 자세를 취하여 안구의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이때 안구가 비정상 적으로 움직이는 안진 현상을 보인다면 이석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안진의 형태를 보고 이석이 들어가 있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반고리관에 흘러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면 치료는 끝이 납니다. 이석을 빼내기 용이한 머리의 자세를 취하는 운동 시술이 사용되는데 이를 이석 치환 술이라고 합니다. 이석 치환 술은 반고리관 위치에 따라 실시하는 요법이 각각 다른데 이석이 어느 반고리관에 있는지에 따라 적절한 요법을 선택하여 더 이상 안진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반복 실시하여 치료를 완료합니다.

대부분의 이석증은 이석 치환술만으로 치료가 되지만, 증상이 심해 효과가 없을 때는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석 자가 재활 운동하기

이석 치환술을 이용하여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반고리관에 이석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찌꺼기가 남아 있는 동안은 경증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가 재활 운동을 실시하여 반고리관 여전히 남아있는 이석 찌꺼기까지 배출시킵니다.

 

 

 

이석증의 원인

귀의 고막의 안쪽에는 균형과 공간을 인식하는 전정기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정기관이 머리의 움직임, 방향, 속도 등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여 우리 몸의 평형기능을 유지하게 합니다이 전정기관은 3개의 반고리관과 2개의 이석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고리관은 몸이 회전하는 감각을 감지하고, 이석 기관은 몸이 앞뒤 좌우로 젖혀지는 등의 직선 감각을 담당합니다. 반고리관과 이석기관의 상호작용으로 인체가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석증은 이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이 반고리관에 들어가면서 발병하는 건데, 나이가 들면서 전정기관이 노화되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0~60대에서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에서 폐경기에 가까워지면 칼슘대사에 장애가 생기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는데, 이석이 칼슘으로 이루어진 까닭에 골다공증의 영향을 같이 받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석증의 주요 증상은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러움과 두통, 심한 경우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눕거나 일어나는 등의 머리를 움직이면 갑자기 어지러웠다가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지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가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석증의 예방

예방 치료로는 귀 부위의 피가 잘 통하도록 혈액순환제를 처방할 수도 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약을 처방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습관교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예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과 이석증은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석이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어 칼슘 흡수가 안 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서 이석증이 잘 생기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평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고, 여성호르몬의 급격히 감소하는 50~60대 여성들은 필요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우 이석증의 발생 가능성이 약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이석증의 재발을 감소시키며 관절과 뼈의 밀도가 약해지는 것을 늦추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올바른 수면 자세

평소 한쪽으로만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이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머리를 우측으로 베고 자는 사람은 우측에, 좌측으로 베고 자는 사람은 좌측에 이석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될 수 있으면 양쪽을 번갈아 가며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뒤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반대편으로 머리를 두고 수면하는 것이 재발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석증은 완치 후 1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20~30%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동안 이석증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니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하게 진단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니 증상이 발생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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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주변에 아무런 소리가 없는데도 내 귀에는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명을 겪는 사람들은 '윙윙'거리거나, '띠이~'하는 기계음 등의 소음이 듣습니다. 이명은 한번 오면 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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